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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안내
법회 안내
법회의식도 수행의 한 방편이므로 올바른 신행생활을 하면 업장이 소멸되며 그 공덕이 자신과 가족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초하루법회 (음력 1일, 관음기도)
칠불사 초하루 법회에서는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구하는 예문과 정근을 중심으로 관음기도를 올린다.
천 개의 눈과 천 개의 손으로 중생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내미는 관세음보살님의 원력을 생각하며, 내가 관세음보살이 되어 내 주위를 살펴본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다 보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나아가 큰 공덕을 지을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주고, 필요한 곳에 작은 손을 내밀어 주는 것이 관음기도를 제대로 회향하는 길이다.
약사재일(음력 8일)
불교에서 재일이란 부정한 것을 멀리하여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여러 부처님과 보살님들께 공양을 올리는 날을 뜻한다. 약사재일은 매달 음력 8일이다.
약사여래가 동방에 불국정토를 건설하였는데, 그 나라의 이름이 정유리국이라 한다. 이 불국정토는 약사여래가 발원한 12대원을 성취함으로써 건설되었다.
중생의 모든 병을 고쳐 주고 마지막에는 생사의 근원이 되는 무명의 병을 고쳐 주어 궁극적으로는 일체중생을 모두 성불하게 한다는 내용이다.
약사여래 12대원은 다음과 같다.
약사여래 12대원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광명이 두루 비쳐서 모든 중생이 자기와 같이 되며,
- 그 광명을 보고 중생이 어둠에서 벗어나 지혜로워지며,
- 한량없는 방편을 통하여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필요한 물건을 모두 얻게 하며,
- 삿된 길로 가는 중생을 대승의 보살도로 향하게 한다.
- 불구자 · 병고자들이 그 이름을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부르면 다 낫게 하며,
- 모든 중생이 계율을 잘 지켜 악도에 떨어지지 않게 하며,
- 가난에 허덕이는 자는 재물이 풍부하고 몸과 마음이 안락해지게 하며,
- 여인은 여자의 몸을 버리고 대장부의 모습을 갖추어 보리에 이르게 한다.
- 악마의 그물에 얽히거나 사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모두 정견을 얻게 되며,
- 옥에 갇혀 고통을 받는 자가 그 이름을 듣고 외우면 고초를 겪지 않게 되며,
- 굶주림에 허덕이면서 악업을 짓는 자가 그 이름을 외우기만 하여도 배부르고 온갖 기쁨을 누리게 되며,
- 추위와 더위에 고통받는 자가 그 이름을 듣고 외우기만 하여도 원하는 대로 의복과 장신구를 얻을 수 있다.
정초 화엄산림기도(음력 1월 7일 ~ 1월 15일)
한 해를 시작하며 맑고 새로운 마음으로 올리는 기도가 정초 산림기도이다.
일체의 재난과 액운이 소멸되고 가정이 화목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수풀처럼 무성하게 공덕을 짓는 기도라는 뜻으로 산림기도라고 한다.
칠불사에서 정초 산림기도를 매년 (화엄경 법회)로 진행하고 있다.
(화엄경)은 동아시아 사상사에 심대한 공헌을 해왔으며, 선불교의 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는 원효와 의상스님 이래로 (화엄경)이 중점적으로 연구되었다. 특히 한국 선불교 전통상 지눌의 선교합일(禪敎合一)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한국 불교를 특징짓는 경전의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 산림(山林) 기도란?
산림은 곧 숲이며, 숲은 온갖 새들이 날아와 쉬는 곳이다. 우리 인간 세상의 숲은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이 있는 곳이다. 숲이 맑고 깨끗하면 온갖 새들과 뭇 짐승들이 편안하듯이, 믿음의 도량이 잘 가꾸어지면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정신적인 삶도 편안해지게 된다. 산림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산소를 공급한다. 산림에서 우리가 산소를 공급받듯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공급받는 것이 정초 산림기도이다.
- 산림(山林) 기도란?
산림은 곧 숲이며, 숲은 온갖 새들이 날아와 쉬는 곳이다. 우리 인간 세상의 숲은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이 있는 곳이다. 숲이 맑고 깨끗하면 온갖 새들과 뭇 짐승들이 편안하듯이, 믿음의 도량이 잘 가꾸어지면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정신적인 삶도 편안해지게 된다. 산림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산소를 공급한다. 산림에서 우리가 산소를 공급받듯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공급받는 것이 정초 산림기도이다.
부처님 오신 날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사바세계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자비광명을 비추시는 등불로 오셨다.
우리가 부처님 오신 날 올리는 등 공양은 초가 자신을 태워 주변을 밝게 비추는 것처럼 하나의 등불을 밝혀 세상을 밝히려는 소망을 담아 올리는 공양이다.
그리고 자신의 어둠을 밝혀 지혜로운 눈을 갖게 되기를 기원하는 공양이다.
육조단경에서는 “성품은 본래 스스로 청정하고 구족하며, 능히 만법을 내느니라”라 고 하였다.
부처님 오신 날은 이 땅에 구원의 빛으로 오신 부처님 탄생을 봉축하며, 우리도 부처가 되기를 소망하는 날이다.
칠석(음력 7월 7일)
일 년에 한 번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가 만들어준 오작교에서 만났다가 울면서 헤어진다는 설화가 있는 날이다.
칠월칠석에는 옛날부터 수명장수와 사업번창, 가내평온, 자손창성 등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불공을 올렸다.
백중(음력 7월 15일)
음력 7월 15일로 백종(百種) · 우란분절(盂蘭盆節)이라고도 한다.
‘백종’은 이 무렵에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 가지 곡식의 씨앗(種子)을 갖추어 놓았다 하여 유래된 명칭이다.
백중일은 다 겁생에 맺어졌던 선망조상, 부모, 가족 친지, 그리고 유주, 무주고혼 영혼들을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기도를 한다.
이것은 부처님의 제자 목건련(目犍連)이 신통력으로 자기 어머니가 아귀(餓鬼)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의 구원을 부처에게 청원하여 비롯된 것이다.
『목련경(目連經)』과 『우란분경』에는 살아있는 부모와 7대의 죽은 부모를 위하여 자자(自咨: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는 의식)를 하고 청정한 스님들에게 음식과 5가지 과일, 향촉과 의복으로 공양하라고 하였다.
동지(양력 12. 22 일경)
양력 12월 22일경이다.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짓날에 이르러 극에 도달하고, 다음날부터는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먹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죽에는 귀신을 쫓아내는 기능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동지는 묵은 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으며 잡귀와 재앙을 멀리하고 복을 구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본래는 불교와는 무관한 절기지만, 불교가 우리 민족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가운데 한민족의 생활 속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